동남아시아 신용대출 앱 Kredivo, 미래에셋-네이버 등으로부터 9,0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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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앱 Kredivo의 운영사 FinAccel이 9,000만 달러의 Series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해당 투자 라운드는 미래에셋과 네이버의 합작 펀드인 Asia Growth Fund와 Square Peg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그 외 미래에셋증권과 Singtel Innov8, TMI (Telkomsel Indonesia), Cathay Innovation, Kejora-InterVest, Reinventure, DST Partners 등이 참여했습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FinAccel은 부채 금융과 equity 투자를 포함하여 누적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중 equity 투자는 총 1억 4,000만 달러입니다. Kredivo는 FinAccel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신용대출 앱으로 해당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FinAccel이 Tech Crunch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매년 300%의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Kredivo는 신용에 따라 100~2,200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며, 한 달 내로 상환을 마칠 겨우 어떤 비용도 청구하지 않습니다. 한 달 내에 상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2.95%의 이자가 부가됩니다. Kredivo의 또 한가지 특징적인 점은 Lazada나 Shoppe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과 인도내시아 내의 각종 푸드 딜리버리 스타트업들과 연계하여 고객들이 신용으로 이커머스 상품이나 음식을 구매한 뒤, 사후적으로 Kredivo를 통해 해당 금액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한 점입니다.

신용카드의 보급률이 낮은 동남아시아에서는 매우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전통적인 신용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Kredivo와 같은 업체들은 이 지점을 파고들어 사용자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Kredivo는 사용자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모델, 이머커스 계정의 기록, 주로 사용하는 앱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신용을 평가하고 있으며, 신청자의 약 1/3 정도만 대출이 승인된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금융 인프라가 약한 신흥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대출 서비스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는 중인데요. 로아데일리를 통해서도 SoftBank의 남미 펀드로부터 2억 3,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은 브라질의 개인 대출 플랫폼 Creditas나 공식 신용 기록이 없는 소비자에게 할부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현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PayJoy 등에 대해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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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 Crunch

이미지 출처: Kredi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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